애플페이 사용법, 사용처 전부 알려드림

 

▶ 애플페이 3월 21일부터 시행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시행됩니다. 애플코리아에서는 3월 21일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작년부터 애플페이 도입에 대한 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으나 호환 단말기 보급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연되었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합니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실물 카드 없이 아이폰, 애플워치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지갑 앱에 저장된 카드를 사용하여 스토어, 대중교통, 앱 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웹 사이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은 도입 단계라 가능이나 등록할 수 있는 카드에 한계가 있지만 이는 차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애플페이의 사용법, 사용처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애플페이 사용법

+ 버튼을 눌러서 카드 추가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하여 사용한다. 현재는 한국 지갑 앱에서 카드 추가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애플페이 사용이 개시된다면 카드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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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페이 보안 위험?

애플은 애플페이를 안전한 결제 방법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꽤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애플페이는 그동안 해킹 등의 문제가 없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오류나 잘못된 방식의 결제가 있으면 자동으로 카드가 삭제되고 결제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있다고 합니다.

 

 

▶ 애플페이 VS 삼성페이 결제방식

단, 도입 초기에는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여 삼성페이만큼의 편리한 호환성은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페이의 결제 방식인 MST는 마그네틱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시켜 결제하는 방식이지만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이용해 근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는 다르게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가능하고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찾기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 애플페이 사용처 

현재는 주요 편의점과 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디야, 폴바셋, 투썸 등 대형 가맹점 위주로 NFC 기기가 도입되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의 매장은 당분간 애플페이가 미지원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애플페이 유저가 많아진다면 점점 더 많은 가맹점이 NFC 결제 기기를 도입하고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애플페이는 아직 현대카드만 등록 가능!

또한 아직은 현대카드만 애플페이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한국 파트너사로 현대카드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결제 기기 부족과 사용 가능 카드가 한정되어 있어 아직 한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캐시비나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 업체가 파트너사가 되는 경우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교통카드도 가능할 것이지만 그것도 아직입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폰 유저들과 애플페이 사용으로 그 필요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금방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반쪽짜리 애플페이지만 오매불망 애플페이를 기다려 왔던 애플 이용자들에게는 이마저도 아주 소중한 첫 시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