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부모님과 함께 가볼만한 곳
아름다우면서 이국적 풍경을 가진 여행지로 사랑받는 제주도.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가족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천혜의 자연을 배경삼아 부모님과 사진을 남길 수 있고 다양한 맛집, 카페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서 부모님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 6개곳을 추천드립니다.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면서 부모님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을 곳으로만 골라 보았으니 부모님과의 제주도 여행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돌오름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진 숲이 형성된 안돌오름은 스냅사진 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돌담의 안쪽으로 위치한다고 하여 안돌오름이라고 불립니다. 말굽 형태로 파인 곳으로 편백나무로 우거진 숲이 형성되어 인생샷 촬영이 가능하며, 정상으로 향해 곧게 뻗어 난 길을 걷다 보면 푸른 풀밭에 방목된 소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안돌오름 인근의 편백나무 숲길은 빼곡한 편백나무로 상쾌한 공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높지 않은 오름으로 가볍게 산책하기 좋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형성하여 부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행지 입니다.
섭지코지
해안가 너머로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이곳은 제주도 방언으로 좁은 땅을 뜻하는 ‘섭지’와 곶을 뜻하는 ‘코지’를 합쳐 섭지코지라 불립니다.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0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해안가에는 다양한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으며,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봄에는 만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금오름
SNS에서 인기 있는 포토스팟으로 알려진 오름입니다.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는 산정화구호가 이곳의 최대 명소입니다. 광활한 초원과 푸른 하늘이 멋진 배경이 되는 이곳은, 특히 비가 온 후에는 움푹 들어간 부분에 물이 고여 더욱 아름답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새별 오름, 비양도, 한라산 등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 오름
트레킹의 재미가 가득한 오름입니다.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이곳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넓은 초원을 거니는 소들과 풍차 여러 오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동안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이곳의 최대 명소는 빽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물이 가득한 정상의 분화구입니다. 특히 비가 온 다음 날에는 마치 호수를 방불케 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두 가지로, 계단길은 경사가 가파르지만 빠르고, 능선길은 완만하지만 시간이 더 걸립니다.
원앙폭포
돈내코 유원지에서 꼭 가봐야하는 폭포입니다. 금슬 좋은 원앙 한 쌍이 살았다고 해서 ‘원앙 폭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깊은 골짜기 사이로 두 갈래의 물줄기가 흘러내리며, 짙은 상록수림이 폭포를 둘러싸고 있어 아래에는 영롱한 물빛의 웅덩이가 형성되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폭포로 가는 길에는 빽빽한 나무들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어승생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이곳은 해발 1,169m로,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쉬운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복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부담이 적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오르기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 시내와 한라산,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와 잊지 못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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