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리빙 / / 2022. 12. 11.

위스키 하이볼 레시피 4가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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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키 이미지의 변화

위스키 하면 과거 나이 지긋한 남성들이 마시는 술의 이미지였다. 드라마에서 사장님, 회장님이 글라스에 위스키를 따라 마시던 흔한 모습이 자동으로 떠오르지 않은가? 그러나 변하지 않을 것 같던 위스키의 이미지는 근래 들어 한층 젊어졌다.

 

MZ세대에게 위스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 구축할 수 있는 도구이자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다. 젊은 층에서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위스키는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술이 되었다.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게 된 위스키, 먹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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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키 먹는 방법에 따른 용어 

위스키 먹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 정도가 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잔에 위스키를 따라 그대로 마시는 "스트레이트 straight", 잔에 큰 얼음을 담고 위스키를 따라 마시는 "온더록스 on the rocks", 위스키에 물을 섞어 마시는 "트와이스 업 twice up" 그리고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위스키와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을 채워 마시는 "하이볼 highball" 등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 위스키를 맛있게 먹는 방법 "하이볼"

내가 제일 자주 마시는 방법은 하이볼이다. 얼음이나 토닉워터 등을 첨가하면 위스키 본연의 향과 맛은 옅어 지지만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볼은 혼술, 파티 어디나 어울리는 맛있는 술이며 평소 알코올 향이나 높은 도수의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이볼 어원은 무엇일까?

하이볼(high ball) 이름에는 여러 가지 어원이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유력한 세 가지 설이 있다.

○ 첫 번째 어원

하이볼은 기차 플랫폼의 높게 달린 풍선에서 시작 된 말이다. 과거 풍선은 기차 교통신호로 사용되었다. 정차된 기차가 출발할 때 높이 매달린 풍선 신호를 보고 출발했으며, 기차가 이동 중에 이 풍선이 있으면 멈추지 않고 지나가도 좋다는 신호로 쓰였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하이볼(높이 뜬 풍선)은 빠르고 신속하게 준비하는 뜻의 속어로 사용되었는데 바텐더들이 위스키에 소다를 넣어 빠르게 서빙할 수 있는 칵테일의 이름에 이 속어를 붙이면서 쓰이게 된 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설이다.

○ 두 번째 어원
다른 설로는 어느 골프 경기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이다. 골프 경기중 위스키에 소다를 섞은 음료를 먹고 공을 쳤더니 공이 높이 떠오르는 일이 잦아 그 음료를 하이볼이라고 불리게 됐다는 것이다. 

○ 세 번째 어원
마지막으로 위스키에 소다를 넣었을 때 하얀 거품이 잔을 따라 위로 봉긋 솟아오르게 되는데 공(ball)의 모양을 한 거품이 높게(high) 떠올랐다고 하여 하이볼이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하이볼 레시피 best 4

하이볼은 기본적으로 위스키에 얼음과 탄산음료를 넣어 낸 칵테일이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본인의 취향을 찾지 못해 새로운 하이볼 레시피를 찾는 분들에게 매체를 통해 알려진 연예인들의 하이볼 레시피와 하이볼을 특히나 즐겨 마시는 일본 전통 하이볼 레시피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1. 또간집 풍자님의 하이볼 레시피

잔에 얼음을 가득 담고 위스키는 소주잔 반 컵 따른 후 나머지는 진저에일로 채운 후 레몬즙을 뿌린다. (짐빔)

 

2. 나혼자산다 박나래님의 얼그레이 하이볼 레시피
잔에 얼음을 가득 담고 위스키를 소주잔 한 컵 따른 후 얼그레이 시럽을 반컵 넣고 나머지는 토닉워터로 채운 후 레몬즙. (산토리)

 

3. 일본 스타일 탄산 가득 하이볼 레시피

잔에 큰 얼음 한 덩어리 담고 위스키를 컵의 1/4정도 따른 후 탄산수를 채우고 레몬즙으로 마무리.



4. 하이볼 n년 차 나의 레시피
잔에 얼음 가득 위스키 1/3 따르기. 토닉워터를 가득 채우고 레몬청 한스푼. 달콤하고 상큼하고 위스키 비율도 높아서 도수도 조금 있는 하이볼이 완성된다.

위의 레시피는 참고하여 본인 취향에 맞는 하이볼을 만들어 드시기를 바란다. 하이볼의 기본은 위스키, 얼음, 탄산음료이며 위스키의 양, 어떤 종류의 탄산음료로 만드느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얼그레이 시럽처럼 달콤한 시럽을 첨가하거나 레몬청 등의 청을 넣어주면 부드럽고 먹기편한 하이볼이 완성된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하이볼이 마시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 모두 오늘 저녁 식사와 함께 하이볼을 곁들어 마시며 하루를 마감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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