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대사 질환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적당량의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은 꼭 필요하지만 과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은 피에 지방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피가 끈적해지면서 혈류 속도가 느려지고 산소 운반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등 혈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에서 영양소와 산소를 충분하게 공급받지 못하면 신체는 점점 망가지게 됩니다.
▶ 고지혈증 진단
고지혈증은 혈관 전체의 75%가 막힐 떄까지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보고 고지혈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수치가 좋지 않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대개 증상이 없어서, 자신이 고지혈증에 걸렸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이나 가족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대사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고지혈증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폐경되면 에스트로겐이 급감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지 못해 고지혈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폐경기의 여성들은 고지혈증에 주의해야 합니다.
▶ 혈액검사 결과를 주의 깊게 보자!
총콜레스테롤, LDL(저밀도 지단백질), HDL(고밀도 지단백질), TG(중성지방) 4가지 수치 중 한 가지라도 정상 범위를 초과한다면 고지혈증 위험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지방성 물질로, 혈액 내에서 운반되어 각 조직으로 전달됩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내에서 콜레스테롤 결정체가 형성되어 동맥벽에 쌓일 가능성이 커지며, 이에 따라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HDL(고밀도 지단백질)은 LDL과는 달리 혈관 벽면에 쉽게 축적되지 않으며, 혈액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여 간으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HDL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나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HDL은 높은 수치일수록 좋습니다.
▶ 고지혈증이 심해지면
(1)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고지혈증으로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이 좁아지면 죽전, 침착물 쌓여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협심증은 고지혈증으로 인하여 혈관이 좁아지고 혈류가 끈적해서 느려지게 되면 심장근육으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굳어지게 되고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발생하면 40%는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매우 위험합니다.
(2) 신장질환
혈액 내 노폐물을 청소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혈관 덩어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혈관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으로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신장의 능력은 점점 떨어지게 되어 신장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고지혈증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콜레스테롤이 과다 축적되면,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고지혈증 수치 내리는 확실한 방법
(1) 오메가3 섭취
오메가3 중성지방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혈행 개선 및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고지혈증 환자들은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음. 혈관이 깨끗해지면 심혈관 질환에 좋다. 하지만 과하면 좋지 않다. 1일 오메가3 섭취 권장량은 남자는 2.7g, 여자는 2.1g이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켜서 섭취해야 한다.
(2)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높이기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이동시켜 체외 배출을 돕는 HDL 수치를 높여야 합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은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금연 등의 생활 습관으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 비만, 흡연 등은 HDL 수치를 감소시키고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의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HDL 수치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다이어트(식이&운동)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식습관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전문가의 도움
고지혈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전문가의 진단과 함께 약물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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